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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울더스비치와 베티스베이 펭귄 마을 비교

by KimJerri 2025. 7. 11.

볼더스비치에 살고있는 펭귄
물 밖으로 나온 펭귄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보기 드물게 야생 펭귄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나라입니다. 특히 '보울더스비치(Boulders Beach 현지 발음 볼더스비치)'와 '베티스베이(Betty's Bay)'는 펭귄을 만날 수 있는 대표적인 두 지역으로, 각각 다른 매력을 지닌 관광 명소로 손꼽힙니다. 또한 보울더스비치와 베티스베이는 두 곳 모두 펭귄을 보호하기 위한 펭귄 거주지역과 펭귄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변 환경에 대해 열심히 관리하고 있으며 그 노력 덕분에 귀여운 펭귄들은 건강하게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야생 펭귄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아공의 두 펭귄 마을 차이점을 실제 후기를 바탕으로 비교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각각의 여행자에게 어떤 장소가 더 괜찮은지 더 적합한지 차이를 비교하며 지금 바로 소개하겠습니다.

보울더스비치의 특징과 장점

남아공 케이프타운 근교에 위치한 보울더스비치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펭귄 서식지입니다. 그리고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케이프타운에서 접근하기 좋다는 점입니다. 케이프타운 시내에서 보울더스까지 자동차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아 일일 코스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또한 정식 국립공원 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펭귄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외국인 기준으로 약 190~210 랜드이며,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각도에서 펭귄을 관찰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 관광객을 위해 잘 설계된 인프라 덕분에 화장실, 주차장, 기념품점, 간단한 카페 등이 잘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 구성원에도 좋은 경험을 시켜줄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좋은 장소입니다. 다만 그만큼 방문객이 많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붐빌 수 있으며, 인위적인 구조물들이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다소 떨어뜨릴 수 있다는 단점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펭귄을 가까이서 안전하게 볼 수 있고,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스폿이 많아 SNS용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여행자에게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펭귄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나 사진으로 추억을 회상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겐 이곳이 더 좋은 장소가 될 것입니다.

베티스베이의 한적함과 자연미

베티스베이(Betty’s Bay)는 보울더스비치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펭귄 서식지입니다. 케이프타운에서 약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가는 길은 해안 절경이 펼쳐지는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합니다. 시간은 보울더스비치보다 조금 더 걸리지만 보다 더 자연 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인위적인 시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더 리얼하게 자연속에 살아가고 있는 펭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입장료는 약 25~30 랜드로 매우 저렴하며, 방문객도 적기 때문에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관람이 가능합니다. 방문객으로 붐비는 상황이 불편한 여행객이라면 조금 더 조용하고 한적한 베티스베이로 방문하여 펭귄의 모습을 보는 것이 더 좋습니다. 고요한 상황 속에서 들리는 펭귄의 울음소리와 바닷바람, 파도 소리들이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 줍니다. 도시의 소음을 피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이곳은 큰 힐링이 될 것입니다. 또한, 산책로에는 안내 표지판이 적고 일부 구간은 바위가 많기 때문에 걷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그만큼 더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생샷을 남기기에는 구조물이 없어서 어렵지만, 다큐멘터리 같은 자연스러운 장면을 찍기엔 오히려 더 적합한 장소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펭귄을 보고 싶은 여행객에겐 이곳이 더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여행자 유형별 추천지 비교

보울더스비치와 베티스베이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자 유형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먼저 가족 단위나 노년층, 펭귄을 가까이서 안전하게 보고 싶은 여행자라면 보울더스비치가 적합합니다.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동선도 잘 정리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펭귄을 관찰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싶은 경우라면 보울더스비치가 훨씬 유리합니다. 반면 혼자 여행을 즐기는 여행자나 사진보다 경험에 집중하고 싶은 사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베티스베이를 추천합니다. 조용하고 사람도 적으며, 입장료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보울더스비치와 베티스베이 모두 펭귄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자세하게 두 곳의 차이를 비교하면서 여행객에게 더 적합한 곳으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어쨌든 두 곳 모두 남아공을 대표하는 펭귄 서식지이지만, 여행 목적과 취향에 따라 만족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만일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두 곳 모두 방문해 보고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직접 경험해 보면서 알게 되는 차이가 기억에 더 오래가고 재밌는 추억으로 남을 수 있어 여유가 된다면 두 곳 모두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보울더스비치와 베티스베이는 서로 다른 장점과 분위기를 가진 펭귄 서식지입니다. 인프라가 잘 갖춰진 편리한 관람을 원한다면 보울더스비치가, 조용하고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펭귄을 보고 싶다면 베티스베이를 추천합니다. 각각의 장단점은 확실하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 성향에 맞는 장소를 선택하여, 특별한 남아공 여행을 만들어보세요. 코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야생 펭귄과 함께하는 하루는 평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귀여운 펭귄을 보러 남아공으로 여행을 계획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