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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진 여름 여행지 (저렴, 시원, 한적)

by KimJerri 2025. 7. 17.

여름에 바라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해변 사진
여름에 시원해보이는 바다

여름이이야말로 날씨도 좋고 활동하기 좋아 다른 나라로 여행 가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여행을 떠나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만약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장소로 여행지를 선택했다면 과도한 인파와 높은 물가로 인해 피로가 쌓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행도 하면서 쉴 수 있는 상황을 꿈꾸며 갔다가 다른 상황들을 마주한다면 당혹스럽고 그 여행이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부분을 생각해 대중적인 여행지가 아닌, 아직 덜 알려진 숨겨진 여름 여행지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느 나라는 물가가 저렴하고, 어느 나라는 여름에도 좋은 시원한 날씨이며, 한적한 매력을 고루 갖춘 힐링 명소들이라 마음에 들 것입니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즐기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이 글을 참고하여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렴한 여름 해외여행지 추천

여름철 인기 여행지일수록 비용이 급격히 상승합니다. 항공료는 물론 숙박, 식비까지 부담이 큰 경우가 많죠. 하지만 전 세계에는 아직까지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도 많고 다양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알아본다면 그런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조지아(그루지야)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하면서도 물가가 저렴하고, 치안이 좋으며,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 초보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나라입니다. 또한 베트남 북부의 하장(하장 루프) 지역은 베트남에서도 아직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입니다. 푸른 산맥과 계단식 논, 현지 부족 문화가 그대로 살아있는 하장은 1박당 1~2만 원 정도의 저렴한 숙소와 저렴한 현지 음식이 가능해 가성비 최고입니다. 아직 현지 부족문화가 남아있는 곳이라면 그 문화를 경험해 보러 가는 것 또한 즐거운 재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을 떠날 때 중요하다고 했던 항공권의 가격을 잘 알아봐야 합니다. 여행의 시작인 단계이기 때문에 비싼 항공권으로 여행을 떠나면 처음부터 돈을 많이 쓰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렴한 항공권을 찾기 위해서는 성수기를 피한 평일에 출발, 혹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찾아보면 좋습니다. 스카이스캐너나 구글플라이트 등을 이용해 가격변동을 모니터링하면 더 큰 절약이 가능합니다.

시원한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곳

여름철 폭염을 피하고 싶다면, 고지대 혹은 해양성 기후를 가진 지역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는 유럽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고, 평균 기온이 20도 초반으로 매우 쾌적합니다. 여름에 20도 초반의 온도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복입니다. 또한 호수 한가운데 떠 있는 작은 섬과 고성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시원하면서도 낭만을 챙긴 여행지입니다. 또 다른 시원한 여행지로는 에콰도르의 쿠엥카(Cuenca)가 있습니다. 해발 약 2,500미터에 위치해 연중 평균기온이 20도 이하이며, 남미 도시 중에서도 치안이 안정적이고 문화유산이 풍부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치안이 괜찮은지도 여행지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정보들을 미리 파악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또 다른 여행지로는 뉴질랜드의 남섬입니다. 이곳도 여름에 방문하게 된다면 현지는 반대로 겨울이기 때문에, 온도가 낮고 자연 풍경이 극적으로 펼쳐집니다. 특히 밀포드 사운드나 마운트쿡 국립공원은 시원한 공기와 함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 명소입니다. 여행객의 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조건을 갖춘 여행지를 선택하여 한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한적하고 조용한 힐링 명소

혼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관광객이 적은 숨은 도시나 섬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알바니아의 히마라(Himarë) 해변 마을은 아직 유럽 여행객들에게도 생소하지만, 터키와 그리스 사이에 위치한 지중해의 보석입니다. 바다 색은 투명하고, 사람은 적으며, 물가 또한 매우 저렴해 가족 단위나 커플 여행에 좋습니다. 확실히 아직 덜 알려진 장소이기 때문에 여유로운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나라는 일본의 시마네현입니다. 특히 마쓰에 시는 소도시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일본 전통 정원이 가득하고, 느긋한 삶의 템포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대도시처럼 붐비지 않아 힐링 그 자체이며, 현지 음식도 정갈하고 가성비가 좋습니다. 일본 여행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지만 마쓰에 시라는 곳은 들어본 적이 많지 않은 곳 같아 이곳을 방문한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것 같습니다. 또한 라오스의 씨판돈(4,000 Islands) 지역은 메콩강 안에 점처럼 퍼져 있는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기도 제한적일 만큼 자연 그대로를 보존하고 있으며, 인파 없이 조용히 책 읽거나 명상하며 하루를 보내기에 최적입니다. 아예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벗어나 고요함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도 상당히 괜찮은 여행지가 됩니다.

여름이라고 해서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는 나라나 해변, 유명 관광지만 가야 하는 건 아닙니다. 또한 그 여행객들을 따라갈 필요도 없습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저렴하고, 시원하며, 한적한 해외여행지로 먼저 여행을 떠나보세요. 많은 이들이 그다음 여름 해외여행지로 그곳에 대하여 알아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의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다면 지금 알려드린 나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세요. 올해 여름은 숨겨진 명소에서, 새로운 감동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지금 원하는 여행지를 골라 계획을 세워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