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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 투어 다윈 탐방과 준비물

by KimJerri 2025. 7. 6.

물속에 숨어있는 악어 사진
수면 위에 고개를 내밀고 있는 악어

호주는 국내에서 워킹홀리데이로 많이 공부하러 가는 나라이기도하고 일반인들에게는 관광을 즐기러 떠나는 멋진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호주는 자연경관도 멋있고 생태계가 훌륭하게 관리되어 있어 여전히 많은 동물들이 야생에서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호주 북쪽 끝쪽에 있는 다윈(Darwin)이란 도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야생 악어들이 살고 있는 본거지입니다. 이러한 야생 동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해보고 싶어 하는 여행객이 많아 직접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관광지를 소개하려 합니다. 바로‘크로코사우루스 코브(Crocodylus Cove)’입니다. 이곳은 도심에서 가까운 위치에서 거대한 악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호주로 여행을 오는 많은 여행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또한 여러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드리기 위해 크로코사우루스 코브의 메인이벤트인 악어투어와 다윈 여행의 일정, 미리 필요한 준비물이나 주의사항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악어 투어의 중심, 크로코사우루스 코브

크로코사우루스 코브는 다윈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독특한 체험형 악어 전시관입니다. 이곳에서는 살아 있는 소금물 악어(Saltwater Crocodile)를 매우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며, 가장 유명한 체험은 바로 "사자의 우리(Cage of Death)"입니다. 이는 유리로 된 수조 안에 들어가 실제 거대 악어와 마주하는 아찔한 수중 체험으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체험은 약 15분 동안 진행되며, 철저한 안전장비와 함께 전담 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진행됩니다. 실제로 악어의 거대한 입과 날카로운 이빨이 불과 수십 센티미터 앞에 있는 경험은, 공포와 스릴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곳에서 크로코사우루스에서 해볼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호주를 여행하면서 느낄 수 있는 어떠한 경험보다 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체험을 하는 동안 사진 촬영도 가능하며,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영상 및 사진 패키지도 인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악어 먹이 주기 쇼, 어린 악어 직접 만져보기, 호주 파충류 관찰 전시관까지 함께 운영되어 체험과 교육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에겐 교육적인 부분을 체험과 함께 경험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기억에 더 오래 남을 것이고 악어나 파충류에 대해 이해하기에도 더 쉬울 것입니다.

다윈에서의 여행 일정 구성 팁

다윈은 열대 몬순 기후 지역으로, 11월부터 4월까지는 우기, 5월부터 10월까지는 건기로 나뉘며, 여행은 건기(5~9월)에 계획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 이유는 우기에 비가 많이 올 수 있는 날들이 많기 때문에 상황과 여행에 대한 일정대로 흘러가기 어려울 것이므로 건기 시즌에 여행을 오는 것이 제일 좋은 여행 계획입니다. 그리고 크로코사우루스 코브는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변 숙소와 식당, 교통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일반적으로 다윈 관광은 2~3일 정도면 충분하며, 악어 체험 외에도 다윈 항구, 박물관, 인디언마켓, 리치필드 국립공원 등을 연계해 방문하면 알찬 일정을 꾸릴 수 있습니다. 또한 다윈에서는 진짜 야생 악어를 볼 수 있는 애들레이드강(Adelaide River) 크루즈도 유명합니다. 보트를 타고 강 위에서 야생 악어가 물 밖으로 점프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어, 크로코사우루스 코브와는 또 다른 형태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제로 야생에서 살고있는 악어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 크루즈를 타보고 야생 악어의 신비로움을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지 투어 예약은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숙소에서 문의하는 것이 좋으며, 일부 체험은 예약이 빨리 마감되므로 유동성 있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혹여나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놓을 수 있다면 예약을 해놓고 출발하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체험 시 주의사항과 준비물

악어 체험은 신체 접촉이 없는 안전한 프로그램이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은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먼저 '케이지 오브 데스' 체험은 만 15세 이상부터 참여 가능하며, 건강상 제약이 있는 경우 참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수영복, 수건, 여벌 옷을 반드시 챙겨야 하며, 현장에는 탈의실과 샤워실도 마련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체험 자체가 물 속에 들어가서 이루어지는 체험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젖은 옷을 갈아입을 수 있는 여벌의 옷은 확실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햇빛이 강한 다윈 특성상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는 필수이며, 악어 먹이 주기 체험 시에는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삼가고, 안내자의 지시에 철저히 따라야 합니다. 전시관 내에는 어린이를 위한 안전 구역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도 걱정 없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안전이 확실히 보장된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생생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줄 수 있습니다. 이곳의 내부는 실내 공간도 많아 우기 시즌에도 어느 정도 체험은 가능하지만, 날씨에 따라 수중 체험 운영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홈페이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전체 입장료는 약 AUD 35~40 수준이며, 케이지 체험은 별도 요금이 부과됩니다. 실제 야생에서 살고 있는 악어를 볼 수 있는 체험은 호주 다윈이 유일하기 때문에 호주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바로 이곳 호주 하면 떠오르는 동물들 중 하나인 악어를 직접 코앞에서 보고 눈에 담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세요. 또한 일정 중에 방문해 볼 계획을 잡았다면 사전에 필요한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확인 후 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여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다윈의 크로코사우루스 코브는 그저 멀리서 바라보기만 하는 동물원이 아니라 그 이상의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직접 악어와 눈을 맞추며 느끼는 생생한 스릴은 호주 북부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코스입니다. 다양한 연계 여행지와 안전한 체험 환경까지 겸비한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지금 다윈 여행 일정을 짤 때 악어 투어를 중심에 두고 설계해 보시기 바랍니다. 호주하면 악어가 떠오를 만큼 기억에 선명하고 강렬한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야생의 악어를 체험하러 지금 떠나보세요.